(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새롭게 하기 위해선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각국의 노력을 당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부터 이틀간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약 110개국 정부와 시민사회, 민간 분야 관계자들을 초청해 화상으로 진행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모두 발언에서 "전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우려스러운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민주주의는 챔피언을 필요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외부 독재자들은 세계적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하며 이것이 오늘날 위기를 만들고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 등을 겨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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