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2천448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2025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6일 LNG운반선 3척을 7천339억원에 수주한 데 이어 이날 1척을 추가로 수주하는 데 성공하며 한 주만에 1조원에 가까운 실적을 올렸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79척(LNG운반선 21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운반선 14척)을 수주했다. 수주액 규모는 120억달러(약 14조1천396억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 목표 수주액 92억달러를 132% 달성한 것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까지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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