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선사업부, 'MX사업부'로 변경…"갤럭시 혁신에 박차"

삼성 무선사업부, 'MX사업부'로 변경…"갤럭시 혁신에 박차"
"갤럭시 에코시스템 확장으로 최적의 경험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10일 기존 무선사업부의 명칭을 'MX 사업부(Mobile Experience 사업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미래지향 가치를 반영하는 동시에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투영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새 명칭 'MX'에는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다각화하는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웨어러블 등 다양한 제품과 고객 서비스를 편리하게 연결하는 '갤럭시 에코시스템'과 개방형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새로운 갤럭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지향점을 담았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업부 명칭 변경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의 확장성과 연결성을 토대로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꾸준히 확대하는 등 '총체적 경험 혁신'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휴대전화 사업을 시작한 이후 태블릿과 PC, 웨어러블 등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특히 2010년에 갤럭시S를 선보인 이래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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