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개별 계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14만8천회분이 13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114만8천회분이 13일 오후 4시 35분 KE510 항공편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화이자 백신 6천749만회분 도입을 확정했고, 13일 기준으로 5천574만8천회분 도입을 완료하게 된다.
정부가 개별 제약사 및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얀센, 노바백스 등 총 1억9천534만회분이다.
이 가운데 13일까지 국내 도입이 완료되는 백신은 누적 약 1억150만회분이다. 정부는 연말까지 약 9천400만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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