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12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 중심에 위치한 그랜드 바자르(전통시장)가 북적입니다.
테헤란 그랜드 바자르는 이란에서 가장 큰 시장입니다. 시장에는 2만여개 상점이 밀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좁은 골목은 발 디딜 틈이 없어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통행합니다.
이란의 특산품 중 하나인 석류를 파는 상인도 분주히 움직입니다.
시장을 찾은 대부분의 시민은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이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월 4만명을 넘긴 뒤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최근에는 하루 2천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날 기준 이란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289명, 사망자는 61명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615만4천813명이고 사망자는 13만722명입니다.
이란에서는 주로 중국의 시노팜 백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구가 8천400만명 수준인 이란의 2차 접종 완료율은 약 6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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