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백령도·제주도서 각각 이틀씩 무상으로 차량 점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리적 특성상 평소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섬 지역 상용차 고객을 위해 점검팀이 직접 방문해 차량을 정비해주는 '특별 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 케어 서비스는 백령도와 울릉도, 제주도 등 총 3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서비스 점검팀이 각 지역의 서비스 기간에 무상으로 엔진·변속기 등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을 점검하고 와이퍼 등 간단한 소모품을 교환해줄 예정이다. 차량 정비 상담과 응급조치·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울릉도 지역 상용차 고객은 이달 14∼15일 이틀간 사동항 주차장에서, 백령도와 제주도는 15∼16일 각각 백령면 종합운동장 주차장과 제주시 블루핸즈 제주한국상용트럭에서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백령도에서는 군부대 대상 특별 케어 서비스와 정비 교육도 같이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상대적으로 정비 인프라가 취약한 섬 지역 상용차량 고객들을 위해 특별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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