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카카오페이가 13일 이틀째 약세를 보이며 19만원을 밑돌았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페이는 전날보다 4.59% 내린 18만7천원에 거래됐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코스피200 지수 편입 첫날인 지난 10일 6.00% 하락했다.
지수 편입을 앞두고 패시브 펀드(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자금 유입 등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기도 했으나 편입 이벤트가 마무리되자 일부 되돌리는 물량이 나왔다.
여기에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등 임원 8명이 스톡옵션을 통해 취득한 주식 44만여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매도했다고 공시하면서 투자 심리를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1주당 5천원에 주식을 취득해 20만4천17원에 매도, 총 878억원의 차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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