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5∼11월 농촌 내 성평등 전문강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34명의 강사를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촌형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농촌 내 성평등 교육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지난해부터 운영한 사업이다.
올해는 성평등 정책, 농촌형 성평등 사례분석 등을 주제로 총 80시간의 교육을 제공해 신규 강사 18명을 위촉했으며, 작년 위촉강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 과정을 운영해 16명을 재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강사들은 내년 1월부터 1년간 강의 활동을 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또한 농촌 지역 내 성평등 성과 사례를 모은 안내서를 발간해 강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미란 농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농촌사회 구성원의 성평등 의식 수준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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