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376300]가 13일 시가총액에서 모회사 에스엠[041510]을 앞질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디어유는 전 거래일보다 3.93% 오른 8만1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7천999억원으로, 지난달 10일 상장 이후 처음 에스엠 시총(1조7천925억원)을 추월했다.
이로써 디어유는 시총 기준으로 하이브[352820](13조9천568억원)에 이어 엔터주 2위 자리에도 올랐다.
이날 다른 주요 엔터주 시총은 JYP Ent. 1조6천755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9천977억원 등이다.
에스엠 자회사인 디어유는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디어유 버블'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신사업으로 메타버스 사업도 준비 중이다.
상장일에 공모가보다 156% 높은 6만6천500원에 마감하고서 상장 나흘째인 11월 15일에는 상한가를 치는 등 상장 초반 주가 기세가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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