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블록체인특구서 부동산·의료 서비스 분야도 실증

부산 블록체인특구서 부동산·의료 서비스 분야도 실증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부터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와 '의료 개인정보(마이데이터)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 실증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7월 1차로 지정된 부산 블록체인특구의 물류, 관광, 공공안전, 금융(디지털바우처) 관련 실증사업에 더해 추가로 지정된 금융(부동산)과 의료 분야에 대한 실증 작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금융(부동산) 분야 실증 작업은 블록체인 기반의 부동산 공모형 기금(펀드) 조성을 통해 일반인도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이다.
의료 분야 실증은 개인이 동의하고 가명 처리한 의료데이터를 수집·활용하고 혜택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다.
의료 주체인 개인정보(마이데이터) 소유권자는 블록체인 기반의 앱을 통해 자신의 의료정보 활용 내용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제약사·연구소 등이 신약 개발 활용을 위해 개인정보를 요청하면 블록체인상에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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