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 은행연합' 회의 참석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13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넷제로은행연합(NZBA)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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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윤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대표로서 오드리 최 모건스탠리 지속가능투자부문 최고경영자(CEO), 필립 하임 라 방크 포스탈 회장 등 5개 대륙을 대표하는 글로벌 은행 최고경영자급 12명과 '넷제로(탄소배출 0) 이행을 위한 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종규 회장은 넷제로 이행 방안으로서 ▲ 중소 고객 기업들의 탄소배출량 공시 ▲ 친환경 도입 컨설팅·교육 지원 ▲ 탄소배출 감축·포집 기술 투자 확대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KB금융[105560]이 진출한 동남아 지역 은행들과 협력해 넷제로 전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7월 NZBA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선출됐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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