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작년 인구 순증가 204만명…59년 만에 최저

입력 2021-12-14 13:15  

중국 작년 인구 순증가 204만명…59년 만에 최저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의 2020년 인구 순증가가 204만명으로 1962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14일 중국 제일재경(第一財經) 등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인구는 2019년보다 204만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인구는 대약진 운동과 대기근 등으로 1961년 348만명이 감소한 뒤 매년 증가해왔다.
역대 가장 많은 인구가 증가한 것은 1970년으로 2천321만명이 늘었다.
2000년에는 957만명이 늘면서 39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 순증가가 1천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최근에는 가임 여성 수 감소와 출생률 저하로 2016년 이후 꾸준히 인구 순증가 폭이 줄고 있다.
인구 전문가인 둥위정(董玉整) 광둥성 인구발전연구원장은 "갈수록 출생 인구가 줄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인구 증가 동력이 부족해 인구 순증가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