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와 LX의 그룹 간 지분 정리로 LX 계열분리가 본격화하면서 15일 LX홀딩스[383800]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X그룹 지주사 LX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8.42% 오른 1만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9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앞서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지난 14일 ㈜LG 지분 4.18%를 시간외매매(블록딜)로 매각하고, 구광모 ㈜LG 대표 등이 보유한 LX홀딩스 지분 32.32%를 매수했다.
이번 거래로 구 회장은 LX홀딩스 지분 총 40.04%(기존 지분 7.72% 포함)를 확보한 최대 주주로서 LX그룹의 독립 경영 기반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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