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미국에 안보보장 위한 요구 전달"…자세한 내용은 비공개

입력 2021-12-15 21:5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러 "미국에 안보보장 위한 요구 전달"…자세한 내용은 비공개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미국과 러시아 간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미국에 자국의 안전보장을 위한 구체적인 요구사안을 전달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은 15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에 러시아의 안보를 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샤코프는 러시아를 방문 중인 캐런 돈프리드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차관보에게 제안을 전달했다고 밝혔으나, 제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돈프리드 차관보는 이날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보를 만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긴장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에 약 10만 명의 병력을 배치했으며, 미국 정보당국은 이르면 내년 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한 것일 뿐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의사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지난 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화상 회담을 했으나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나토의 동진을 중단하고 러시아 국경 인근에 공격용 무기를 배치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