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TU-95 전략폭격기, 동해·오호츠크해서 비행훈련

입력 2021-12-15 22:50  

러시아 TU-95 전략폭격기, 동해·오호츠크해서 비행훈련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러시아 전략폭격기 2대가 동해와 오호츠크해에서 비행훈련을 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어 "투폴례프(Tu)-95MS 전략 미사일 폭격기 두 대가 동해와 오호츠크해(동해 북쪽 러시아 동부와 일본 동북부 사이 바다) 중립 수역 상공에서 예정된 장거리 비행 훈련을 했다"고 공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동부군관구 소속 수호이(SU)-35S 전투기들이 호위했으며, 약 9시간 동안 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거리 항공기 승무원들은 정기적으로 북극, 북대서양, 흑해, 발트해, 태평양의 중립수역 상공을 비행한다"며 "러시아 공중우주군 소속 항공기는 국제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 비행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군용기는 동해 북쪽과 오호츠크해에서 일상적으로 훈련하지만, 한국의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을 침범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달 19일에도 투폴례프 계열 폭격기 2대, 수호이 계열 전투기 4대, A-50 조기경보 관제기 1대 등 러시아 군용기 7대가 중국 훙(轟·H) 계열 폭격기 2대와 함께 카디즈에 진입했다가 퇴각한 바 있다.
kind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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