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신입사원 공채 면접관으로 직접 참여

입력 2021-12-16 09:50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신입사원 공채 면접관으로 직접 참여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아워홈은 구지은 대표이사 부회장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면접관으로 직접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 14~15일 이틀간 공채의 최종 과정인 임원 면접을 진행했다.
아워홈은 "구 부회장이 면접관으로 직접 참여한 배경에는 LG의 '인화'와 삼성의 '인재제일'의 DNA가 동시에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워홈은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식품업체다.
오빠인 구본성 전 대표와의 경영권 다툼 끝에 6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구 부회장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손녀이자 구자학 아워홈 전 회장의 막내딸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열정이 충만한 창의적인 인재가 기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핵심이라는 철학하에 경영진이 직접 면접을 직접 주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하반기 신입공채 합격자는 이달 중 발표된다.
kak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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