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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옥수수 선물 기초자산에 연계된 상장지수증권(ETN) 2개 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 레버리지 옥수수 선물 ETN''은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선물 일간 손익률의 2배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반대로 '인버스 2X 옥수수 선물 ETN'은 옥수수 선물 일간 손익률을 역으로 2배(-2배) 추종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농산물 ETN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위험 회피 수단으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른 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아 자산의 분산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상장 이후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으나 자산 가격과 환율 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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