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제주 아라초등학교, 월랑초등학교, 재롱초등학교 앞 스쿨존에 옐로카펫(안전제주감귤존)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전제주감귤존은 기존 삼각형 모양의 옐로카펫(yellow carpet,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을 제주 특산물인 감귤 이미지를 활용해 변형한 교통안전시설이다.
시설의 제주감귤잎에 설치된 LED 전등은 낮 동안 햇빛을 받아 에너지를 충전하고 야간에 작동한다.
동행복권은 안전제주감귤존 설치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영역에서 신호를 기다릴 수 있고 운전자는 어린이를 쉽게 인식할 수 있게 돼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행복권 조형섭 대표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동행곱하기'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안전제주감귤존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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