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등 상장 3개사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셀트리온그룹의 3개 상장사인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7일 각각 이사회에서 현금 및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은 약 1천25억원이고, 주식 배당 발행 총수는 273만2천479주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통주 1주당 26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을 배당한다. 현금배당 총액과 주식배당 발행 총수는 각각 399억원과 306만5천845주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회사의 미래가치를 주주와 공유하는 동시에 이익을 주주에 환원하기 위해 현금과 주식을 동시에 배당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제약은 현금 배당 없이 보통주 1주당 0.03주의 주식을 배당하기로 했다. 주식 배당 발행 총수는 109만4천265주다. 셀트리온제약의 가파른 성장세와 현금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배당금 및 배당주식은 모두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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