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현대차[005380]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고객만을 위한 전문 정비소가 20일 경기 성남시 분당에 처음 문을 열었다.
제네시스는 이날 '제네시스 서비스 분당'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곳은 제네시스 차량만을 정비하는 전문 서비스 거점이다. 단순한 정비 작업장을 넘어 고객에게 제네시스의 철학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라고 제네시스는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건물 외관에 반투명한 메탈 소재인 메쉬 골강판이 적용돼 주변 환경과 자연스레 어우러지면서도 정교함과 우아함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다"며 "내부 공간은 철골 구조의 강조된 디테일과 원재료 고유의 특성을 살린 마감재를 통해 본질적 가치에 집중하는 철학을 드러낸다"고 전했다.
내부에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용 라운지가 조성됐으며, 이곳에서는 차량 정비 클래스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대기 시간 축소를 위해 예약 중심으로 운영하고,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수리 전·후 상담 등을 통해 입고에서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 케어를 강화한다.
향후 보증수리 대상 고객에게는 세차 및 기본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약은 제네시스 고객센터(☎ 080-700-6000)와 공식 홈페이지(www.genesis.com), 모바일 앱(MY GENESIS)을 통해 할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고객만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네시스 서비스 분당을 새롭게 개소했다"며 "정비 인프라 및 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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