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21년도 제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이 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 부지에서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번 4차 공모를 통해 2천가구 내외의 공공지원 민간임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4차 공모 물량을 포함해 올해 공공지원 민간임대 공급분은 총 1만가구 규모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 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내년 2월 28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내년 3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나 공사 기금관리실(☎ 051-998-2352·235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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