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영상보안업계 트렌드는 '엣지컴퓨팅', 'AI', '윤리적 기술'

입력 2021-12-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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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영상보안업계 트렌드는 '엣지컴퓨팅', 'AI', '윤리적 기술'
한화테크윈, 2022년 영상보안업계 5개 트렌드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화그룹의 보안 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은 내년에 주목해야 할 영상보안업계의 5가지 트렌드를 20일 발표했다.
한화테크윈은 '검은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壬寅年)에 예상되는 영상보안업계의 5대 트렌드 앞 글자를 조합해 내년 업계의 키워드를 '타이거'(T.I.G.E.R)로 제시했다.
먼저 '엣지 컴퓨팅의 시대'(The era of 'AI Edge Computing)가 본격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엣지 컴퓨팅'은 CCTV 기기가 영상을 자체적으로 처리·분석하는 기술로, 카메라가 직접 데이터를 가공해 서버로 전송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서버 부하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I와 NPU(신경망처리장치) 기술이 발전하면서 내년 영상보안 분야에서 엣지 컴퓨팅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한화테크윈은 전망했다.
두 번째 트렌드는 '무한한 가능성의 AI 솔루션'(Infinite possibilities of AI solution)이다.
CCTV 솔루션에 AI 기술 도입이 본격화하면서 매장 및 교통 관리, 물류, 헬스케어, 위험영역 모니터링 등 적용 범위가 대폭 넓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세 번째는 '서비스형 비즈니스 모델의 대세화'(Great wave of As a Service)로, 영상보안 업체들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솔루션 제공업체'로 변모할 것이라고 한화테크윈은 내다봤다.
네 번째 트렌드로는 영상보안 기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화되는 '윤리적 기술'(Ethics of Technology), 다섯 번째 트렌드로는 네트워크 및 사물인터넷 기술 발달에 따른 '경계를 허무는 기술융합'(Redefine the boundaries) 등이 선정됐다.
k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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