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1천600억원 규모 투자 유치…1대 주주 변경

입력 2021-12-20 14:33  

리멤버, 1천600억원 규모 투자 유치…1대 주주 변경
사모투자펀드 아크앤파트너스 주도…사람인HR 공동 투자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명함 앱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는 1천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D 투자 라운드는 사모투자펀드(PEF) 아크앤파트너스가 주도하고 사람인HR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안성욱, 김성민 공동 대표가 지난해 설립한 아크앤파트너스는 이번 투자로 드라마앤컴퍼니의 1대 주주로 올라선다. 리멤버 창업자인 최재호 대표는 이사회 의석 절반 지명권을 보유한 채 경영을 계속 맡을 예정이다.
리멤버는 투자금을 기반으로 국내 채용 시장 선두주자와 비즈니스 포털 도약을 위한 인재 채용과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최재호 대표는 "대규모 자금 확보가 이뤄진 만큼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인재 채용과 인수·합병 등 공격적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며 "리멤버 없이 비즈니스 하는 것을 상상하기 어려운 그 날을 빠르게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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