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군사긴장 와중, 러 동해서 순항미사일 발사 훈련

입력 2021-12-21 18:39  

미러 군사긴장 와중, 러 동해서 순항미사일 발사 훈련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태평양 함대 소속 신형 디젤 엔진 잠수함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가 동해에서 순항미사일 '칼리브르'를 발사해 해안 목표물을 타격하는 훈련을 했다고 함대 공보실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함대 측에 따르면 이날 동해 수중에서 발사된 칼리브르 미사일이 1천km 떨어진 하바롭스크주 슈르쿰 훈련장의 해안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는 2019년 3월 진수돼 운항 시험을 거친 뒤 같은 해 11월 러시아 해군에 실전배치된 신형 잠수함이다.
전장 74m, 3천900t 규모의 잠수함은 수중 240m 깊이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으며 신형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이날 잠수함 훈련은 러시아와 밀월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과 미국 간 대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준비설 등으로 러-서방 간 군사적 긴장이 크게 고조된 가운데 이루어졌다.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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