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보통주 주당 123원 중간배당

입력 2021-12-22 08:58  

하이투자증권, 보통주 주당 123원 중간배당
배당금 총액 598억원…사상 최대 규모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하이투자증권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주들에게 중간배당을 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123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중간배당 규모는 598억원으로 역대 하이투자증권 배당액 중 가장 크다.
이번 배당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있는 주주들에게 1개월 안에 지급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전 사업부문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1천301억원을 기록, 작년 연간 수치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DGB금융그룹 내 손익 기여도는 26.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포인트 높아졌다.
하이투자증권은 2019년 주당 73원의 결산배당을 했으며 작년에도 주당 86원의 중간배당을 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주와 성과를 공유하는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경영실적 증가에 따라 배당 규모도 늘리게 됐다"고 밝혔다.


indi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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