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총액 598억원…사상 최대 규모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하이투자증권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주들에게 중간배당을 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123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중간배당 규모는 598억원으로 역대 하이투자증권 배당액 중 가장 크다.
이번 배당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있는 주주들에게 1개월 안에 지급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전 사업부문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1천301억원을 기록, 작년 연간 수치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DGB금융그룹 내 손익 기여도는 26.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포인트 높아졌다.
하이투자증권은 2019년 주당 73원의 결산배당을 했으며 작년에도 주당 86원의 중간배당을 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주와 성과를 공유하는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경영실적 증가에 따라 배당 규모도 늘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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