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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신협중앙회는 김윤식 현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이날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전국 신협 이사장 7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김 회장을 차기 제3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신협중앙회장 선거는 처음 직선제로 진행됐으며, 김 회장은 단독 후보로 출마해 전체 투표수 729표 가운데 무효표 4표를 제외한 725표를 얻었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다.
김 회장은 재임 기간 목표기금제를 도입해 조합의 출연금 부담을 완화하고, 전국 신협 여신영역구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의 조합 건전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협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신협의 올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4천838억원으로, 추세대로라면 역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김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1천300만 국민이 이용하는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의 회장으로서 다시 한번 큰 역할이 주어진 것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협의 숙원인 경영정상화 약정(MOU) 해제를 바탕으로 신협이 서민금융의 초석으로서 튼튼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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