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은 초소형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의 중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툴젠의 초소형 유전자가위 특허는 2018년 한국, 2019년 미국, 2020년 호주와 일본에 등록됐다. 유럽과 캐나다 등 3개국에서도 특허 등록을 위해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크리스퍼 카스9(CRISPR/Cas9) 유전자가위보다 크기가 약 30% 작다. 보편적 활용도는 낮지만, 체내에서 유전자를 교정하는 치료제를 개발할 때 전달 유전자의 크기에 제한이 있는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AAV) 기술과 접목이 잘 된다는 것이 툴젠의 설명이다.
툴젠은 초소형 유전자가위 특허를 활용해 유전자교정 치료제 임상시험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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