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보험연수원은 보험업계의 보험사기 방지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보험조사전문가(IFHA) 인증제도를 도입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보험조사전문가 인증제도는 현행 보험조사분석사(CIFI) 자격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되는 상위 인증제도다.
보험조사전문가 인증을 받으려면 보험조사분야 실무경력 5년 이상을 보유한 보험조사분석사(CIFI)가 인증제도 교육을 5개 이상 수료해야 한다.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보험업계의 다양한 노력에도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2017년 7천302억원에서 지난해 8천986억원으로 증가했다.
보험연수원은 "보험조사전문가 인증제 도입으로 보험조사분석 인력의 업무능력 향상과 표준화를 기대한다"며 "보험사기 리스크가 줄고 보험소비자 보호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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