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월 CES서 '휘어지는 OLED' 새로운 솔루션 공개

입력 2021-12-23 10:00  

LG디스플레이, 1월 CES서 '휘어지는 OLED' 새로운 솔루션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휘어지는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를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휘어지는 플렉서블(Flexible) OLED 솔루션인 '버추얼 라이드'(Virtual Ride)와 '미디어 체어'(Media Chair)를 선보인다.



버추얼 라이드는 대형 OLED 스크린과 운동기구를 합친 콘셉트로, 55인치 OLED 패널 3대를 세로로 연결해 바닥에서 천장까지 'ㄱ'자 형태의 스크린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사용자의 시야각에 맞게 스크린 전체가 곡면으로 이뤄져 실제 야외를 누비는 듯한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다. 스크린 전면부에서 천장으로 연결되는 부위의 곡률반경(원의 휘어진 정도)이 현존 대형 패널 중 최저(500R) 수준으로, 기존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제품의 형태에 따라 곡면을 구현할 수 있다고 LG디스플레이는 소개했다.
미디어 체어는 55인치 커브드(Curved) OLED와 리클라이닝 소파를 결합한 개인용 휴식공간 콘셉트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곡면 형태의 화면(1천500R)은 사용자의 시야각에 최적화돼 있으며,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CSO(시네마틱 사운드 OLED) 기능으로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CES 2022에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방식으로 참가해 고객사 전용 전시관을 꾸리고 OLED 패널 신제품과 각종 솔루션, IT용 고급(하이엔드) LCD(액정표시장치) 등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휘어지는 OLED로 다양한 사용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OLED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알리고 신시장을 창출하겠다"며 "OLED가 가진 무한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이종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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