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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99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전기안전대상 포상 행사를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전기안전 공모전'으로 확대·개편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초등학생 대상 전기안전 포스터전과 일반인 대상 전기안전 사진전은 규모를 축소하고 대신 대학생과 석·박사,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전기안전 정책 경진대회와 전기안전 우수논문 공모전, 전기안전 단편 영화제 등 3가지 부문을 신설해 공모전 규모 및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기존 행사가 단순 참여형에 그치며 의견 수렴 창구로서의 역할이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을 반영한 결정이다.
공모전은 오는 27일 전기안전 정책 경진대회 접수 공고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공모전 우수작은 전기안전분야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산업부는 우수작에 대한 표창과 상금 외에 전기안전공사 신입직원 채용 시 우대 방안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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