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23일부터 서울 강남 플래그십 매장에서 제품 내용물을 소분해 판매하는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니스프리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라인인 '리스테이'의 '카밍 샴푸'와 '컴포팅 바디 클렌저', '임브레이싱 핸드워시' 3종의 내용물을 고객이 가져온 재사용 용기에 원하는 만큼 10g 단위로 판매한다.
리필 가격은 기존 제품가보다 40% 할인된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와 리필형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리필 스테이션을 시범 운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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