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장관 "원전 생태계 유지·보완 위해 노력"

입력 2021-12-23 15:00   수정 2021-12-23 16:36

문승욱 산업장관 "원전 생태계 유지·보완 위해 노력"
'제11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행사서 업계 성과 치하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추진 과정에서 원자력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고, 생태계 유지·보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원전업계가 거둔 성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원전업계는 올해 우리나라가 처음 수출한 원자력 발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상업운전 개시와 바라카 2호기의 송전계통 연결 성공, 한미 정상 간 해외 원전시장 공동진출 합의 등의 성과를 거뒀다.
문 장관은 원자력 생태계 유지·보완을 위해 원전 안전 운영 및 새로운 수출시장 확보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원자력 생태계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핵심 인력·기술 지원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원전해체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유망분야 발굴 및 육성 등도 정책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상형 한국수력원자력 경영부사장은 디지털기술 기반 원전 운영 인프라 구축과 SMR 기술 개발 사업화 로드맵 수립 등에 기여한 공로로 동탄산업훈장을 받았다.
범진신 한전 사업총괄실장과 이병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각각 산업포장과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
또 김민호 ㈜나다 대표이사 등 6명은 대통령 표창, 김태현 ㈜에너지엔 상무 등 6명은 국무총리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은 2009년 UAE 원전 수출을 계기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산업부와 과학기술정통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번갈아 가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부가 주최했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과기부는 한국의 선진 원자력 기술을 홍보하는 온라인 원자력 전시관을 27일 개관한다.

luc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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