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소식에 24일 박 전 대통령 테마주로 엮이는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유플러스[000300]는 전 거래일보다 7.41% 오른 1천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한때 20.99% 급등한 1천47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축소했다.
대유플러스 모그룹인 대유위니아그룹의 박영우 회장이 박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다.
EG[037370]는 개장 직후 11.90% 상승한 1만5천50원까지 올랐으나 역시 상승 폭을 반납해 1.12% 상승 마감했다.
박 전 대통령 친동생 지만씨가 EG그룹 회장이며, EG 지분 21.8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날 정부는 2022년 신년을 맞아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유죄 확정을 받아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했다. 2017년 3월 31일 구속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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