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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4일 세종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가을 들어 가금류에서 발생한 17번째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이자 산란계에서 발생한 6번째 사례다.
이 농장은 산란계 약 6만1천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서 의심 사례가 확인된 즉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처를 시행했다.
중수본은 가금농장의 방역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금농가 자율방역 프로젝트'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농장이 방역기준을 준수하면 사육 가금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을 때 기존보다 많은 살처분 보상금을 받고 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도 지원받는다.
중수본은 "농가에서는 '농장 4단계 소독'을 반드시 실천해달라"며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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