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자사의 차량용 OLED 패널이 글로벌 인증기관 독일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우수 시인성 차량용 OLED'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 패널은 운전자가 주간과 야간에 접하는 밝기 등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우수한 화질을 일관되게 구현하고, 영하 40도의 저온에서도 동일한 화질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제품은 적(R)·녹(G)·청(B) 발광소자를 여러 층으로 쌓는 '텐덤' OLED 신기술을 적용해 단층 발광소자 제품 대비 화면 밝기와 수명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오토마케팅·상품기획담당 손기환 상무는 "이번 인증은 자동차용 텐덤 OLED가 최고의 화질과 극한 수명을 만족하는 유일한 디스플레이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주행 중에는 더 안전하게 사용하고, 정차 중에는 더 편리한 디스플레이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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