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경남제약[053950]이 유상증자 소식에 27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경남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7.46% 내린 4천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천47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도 갈아치웠다.
앞서 경남제약은 채무상환자금 등 약 38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주당 3천650원에 신주 1천80만주가 발행된다.
유상증자는 지분가치 희석 효과 때문에 주가 하락 재료가 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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