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마카오에서 27일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환자가 보고됐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마카오 당국은 이 환자가 지난 23일 미국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를 거쳐 25일 귀국한 23세 남성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마카오 공항에 도착한 직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기침과 가래 증상을 보였고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다.
중국처럼 국경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마카오는 이로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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