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NH농협금융지주가 1조원대 유상증자에 나선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어 1조1천12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농협금융의 지분 100%를 보유한 농협중앙회가 유상증자 출자금 전액을 부담하는 구조다.
농협금융이 유상증자에 나서는 것은 2012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농협 관계자는 "은행 등 자회사의 증자 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지주의 자본확충이 필요해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