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다음 달 12일까지 내년 '수출바우처 사업 1차 및 물류전용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수출바우처 사업 지원 규모는 총 957억원으로 이번 1차 참여기업 모집에 예산의 80%인 765억원이 편성됐다.
중진공은 평가를 거쳐 2천500개를 선정해 내년 3월부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선정기업에는 3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원된 바우처로 디자인 개발·해외규격 인증·특허 등 13개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물류전용바우처 사업은 선적 공간 부족, 고운임 지속 등 중소벤처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내년에는 올해(109억원)보다 소폭 늘어난 118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기업별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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