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1-12-28/AKR20211228062000003_01_i.jpg)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한진[002320]은 의약품 물류 회사인 피코이노베이션과 손잡고 의약품 물류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피코이노베이션은 한국제약협동조합 회원 제약사들이 공동 출자해 만든 회사로, 한진은 전략적 투자자로 20억원을 출자했다.
피코이노베이션은 경기 평택드림산업단지에 짓고 있는 첨단 자동화 의약품 통합 물류센터가 내년 6월 완공되면 한진과 함께 의약품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진은 의약품 전담 배송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구축해 수도권에서 의약품 풀필먼트 서비스와 약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권 주요 도시에는 물류 거점을 운영한다.
두 회사는 이번 협업으로 의약품은 물론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헬스케어 물류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국내 의약품 물류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가 매년 커짐에 따라 의약품 물류 서비스와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해졌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의약품 물류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것은 물론 물류사업의 다각화를 위한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