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마트는 서울 잠실점을 재단장(리뉴얼)한 플래그십 매장 '제타플렉스'의 개장 후 첫 3일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제타플렉스는 와인과 식료품, 펫(반려동물), 리빙 상품 구색을 강화한 매장으로 지난 23일 개장했다.
1층 매장 면적의 70%를 차지한 와인 전문점 '보틀벙커'가 3일간 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전체 주류 매출이 7배 늘었다.
보틀벙커 고객 중에서는 20∼30대 비중이 53%였다.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한 축산 매출은 117.8%, 수산 매출은 130.5% 각각 증가했다.
이 기간 방문 고객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2% 늘었다.
롯데마트는 향후 연매출 100억원 정도인 점포 등을 중심으로 제타플렉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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