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2년도 과학기술문화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이 사업에 243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 과학기술문화 콘텐츠 혁신 및 뉴콘텐츠 창출 ▲ 과학기술문화 포용성 강화 ▲ 국민 모두가 누리는 과학기술문화 기반 공고화 등 3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우선 정부는 과학기술문화 콘텐츠 혁신 및 뉴콘텐츠 창출을 위해 민간의 중장기 과학기술문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2억원씩을 들여 6대 과학 기획분야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들과 협업해 과학을 주제로 한 예술전시·영화·웹툰 제작도 추진한다.
정부는 과학기술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자치단체 1곳을 과학문화도시로 선정하고 이 도시에 과학특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 국민, 청소년, 성인 등 계층별 맞춤형 과학기술문화 활동을 제공하고 과학기술문화법 제정도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는 전국 과학기술문화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경연 등도 기획할 예정이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1차관은 "국가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발맞춰 과학기술문화도 더 고도화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예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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