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고배당주로 꼽히는 종목들의 주가가 29일 배당락 효과에 줄줄이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신증권[003540]은 전 거래일보다 8.73% 내린 1만9천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DB손해보험[005830](-8.63%), 삼성증권[016360](-8.35%), 삼성카드[029780](-7.57%), 삼성화재[000810](-7.43%), NH투자증권[005940](-6.99%),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6.40%), 한양증권[001750](-6.33%), BNK금융지주[138930](-6.04%), 현대해상[001450](-6.02%) 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KT[030200](-5.63%), SK텔레콤[017670](-4.89%) 등 통신주와 효성[004800](-6.83%), 현대중공업지주[267250](-5.53%), GS[078930](-4.82%) 등 지주사 주가도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은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배당락일이다. 배당락일에는 시초가가 배당 비율만큼 하락 출발하며, 배당금 수령권이 사라져 차익 매물이 쏟아지는 경향이 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