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목재 이용실태조사 결과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의 목재 이용량은 2천726만5천㎥, 국산 목재 이용률은 15.7%로 조사됐다.
산림청은 이 같은 우리나라의 국산·수입 목재 이용 현황과 실태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10개월에 걸쳐 목재 생산·가공·유통업체 4천188곳을 방문 조사한 뒤 11월부터 2개월간 조사자료의 통계 정확성 검증을 거쳤다.
18개 기준 목재 제품의 전체 매출액은 8조1천507억원, 고용인원은 1만1천282명이었다.
국내 목재 생산업체의 매출액은 2조4천696억원이지만 연 매출 10억원 미만 업체가 전체의 54.4%, 고용인원 10인 미만 업체가 74.1%였다.
목재 이용실태조사 결과보고서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과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내 목재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산 목재 이용률도 높이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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