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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농협 축산경제지주와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돼지고기 온라인 시범경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경매란 도매시장에서 돼지고기 도체(몸체) 영상, 축산물 등급 판정 결과 등 객관적인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면 도매시장 구매자인 중도매인과 매매 참가인이 장소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는 거래 방식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을 시범 도매 시장으로 선정해 영상 촬영 장비 등을 구비하고 현장 경매 방식을 영상 및 정보 기반의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구현하기 위한 거래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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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내년 시범 도매시장을 3곳 이상 추가로 지정하고 기존 현장 경매 방식과 병행한 뒤 2023년부터 온라인 경매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육류 소비 다양화와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 등에 맞춰 부분육 거래 등에 대해서도 온라인 경매를 도입하고 향후 소고기를 비롯한 다른 축종으로까지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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