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아이디어 리그' SBS서 방영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최종 우승자가 내달 2일 공개된다.
대한상의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이 멘토로 직접 출연하는 오디션 형식의 방송 프로그램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 최종화가 내달 2일 SBS에서 방영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발전 프로젝트는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아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한상의 주도의 창업 공모전이다.
전체 4천704개의 사업 아이디어가 출품됐으며 오디션을 거쳐 최종화에서 6개 팀이 결선 무대에 서게 된다. 이들은 기업인 멘토와 함께 발전시킨 사업 아이디어를 결선 무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005490] 회장, 장병규 크래프톤[259960] 의장, 정경선 실반그룹 대표,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김현정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부사장 등이 기업인 멘토로 참여했다.
증강현실(AR) 게임 기술을 지방 도시에서 적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코리아 게임', 치매 예방을 위한 영상통화 진단 솔루션 '사소한 통화', 비속어를 가려주는 통화 시스템 '내 귀에 캔디' 등 6개 사업 아이디어가 최종 결선에 올랐다.
아이디어리그 최종회는 내달 2일 오후 3시 40분부터 80분간 SBS와 지역민방을 통해 전국에서 방송된다.
이번 공모전의 상금은 대상 1억원을 포함해 총 2억2천900만원이며, 수상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면 수상자는 최대 4.5%의 지분을 받을 수 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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