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준우 주금공 사장 "소외계층 지원 우선할 것"

[신년사] 최준우 주금공 사장 "소외계층 지원 우선할 것"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31일 "주거와 금융, 디지털 환경 변화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이들에게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가 우선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공사의 역할은 급변하는 경제환경이나 외부 충격으로 주거 불안 등을 겪는 취약 계층의 성장과 재기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소외층 지원을 위해 "유한책임 정책모기지 확대, 조기상환 수수료 감면, 전·월세 보증의 맞춤형 지원 강화와 더불어 저가 주택을 보유한 고령층에 주택연금 월 지급금을 조금이라도 더 드리는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활용해 상품의 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갈 것"이라면서도 "디지털 환경이 낯설어 공사의 상품을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해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혁신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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