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31일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일원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산단 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도시첨단산단은 지식산업, 문화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시에 조성하는 산단으로. 대전 장대 산단은 국가가 8번째로 지정하는 도시첨단산단이다.
대전 장대 도시첨단산단은 유성구 일대 7만2천792㎡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1천39억원 규모다.
대전시는 이곳을 첨단센서 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마중물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산단 내에 첨단센서 산업과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혁신성장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LH는 내년부터 대전 장대 산단에 대한 토지 보상에 착수해 후년에는 조성 공사를 시작하고 2025년에 산단을 완공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산단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사업 추진이 차질없이 진행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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