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은 3일 "4대 핵심 사업별 성장과 투자 수익 실현을 통해 올해를 '빅 립'(Big Reap·더 큰 수확)으로 진입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신년사에서 "각 투자 센터는 핵심 기술 확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 등을 통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기르며 관련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명확한 기준 하에 최적의 시점에 지속적으로 투자 수익을 회수함으로써 투자 선순환 체계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아울러 "탄소 감축과 사회적 가치 창출 등 SK그룹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ESG 경영 전파와 확산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성과 창출과 함께 SK㈜의 구성원과 회사, 주주, 사회 전체의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SK㈜는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 디지털 등 4대 핵심사업을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투자전문회사 체제로 진입하면서 이해관계자의 지지와 시장의 신뢰를 확보해 '빅 립'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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