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로·장애인 우선예매…19일 경부선·20일 호남선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은 올해 설 명절 승차권을 오는 18일∼20일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약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창 측 좌석만 판매한다.
예매 대상은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승차권이다.
다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해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해 별도 예매를 진행한다.
노인과 장애인은 예매 첫날인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 홈페이지(etk.srail.kr)와 전화 예매(☎ 1800-0242)를 통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우선 예매에는 13일 오후 6시까지 가입한 SR 회원 중 만 65세 이상 경로 고객과 사전접수에 참여한 장애인 고객만 참여 가능하다.
비회원이거나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우 선착순 500명까지 전화접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화접수는 보호자 동반을 고려해 편도 1회당 3매, 왕복 최대 6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23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역 창구를 방문해 승차권을 발권받으면 된다.
19일은 경부선, 20일은 호남선 명절 승차권 예매가 각각 진행된다. 경로·장애인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설 명절 승차권은 편도 1회당 4매, 1인당 왕복 최대 8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예약한 승차권은 20일 오후 3시부터 23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예매 기간 내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0일 오후 3시부터 일반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SR은 명절 예매가 필요한 고객이 예매 시스템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14일 오후 2시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설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etk.srail.kr)를 운영한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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